아이고...

분발하자!!!!!

6월 안으로, 라고 해도 말일까지 가지 않으려 노력하겠지만, 여튼 그 안으로 뭐라도 올릴 계획입니당 (짜잔

 

ㅣㅅㅇ

늘 부족한 블로그라고 말하는 것도 이제 습관이 되어가고 있지만, 그 정도로 부족함 많은 블로그입니다.

혼자 놀려고 만들었던 티스토리였는데 어느새 작지만, 느리지만 확실히 소통하는 장이 되어 있더라구요.

(거의 그 느림은 제 덕분입니다ㅋㅋㅋㅋㅋ 덧글을 진짜 넘나 늦게 달아욬ㅋㅋㅋㅋ 두세달 전 덧글이며 방명록 답글을 오늘서 달았슴미다^^)

방문해주시고, 제 혼잣말에 반응해주시는 덕후분들 덕분입니다ㅠㅜㅜ 하.. 마쟈.. 덕후는 이러케 상냥해써.. 내가 잊고 있어따...

 

방명록도 덧글도 늘 감사합니다.

덕질만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.. 현실세계 다 주거쓰면..ㅜㅜ

쇼류요코만 영원했으면 좋겠다 <<ㅇㄱㄹㅇ ㅂㅂㅂㄱ

 

 

((이 아래는 원래 더보기 글로 줄였었는데 모바일에서 안열려서 그냥 풀어놓습니다))

 

지난주 토요일에 있었던 십이국기 배포전, 적유년의 식에 가서 탈탈 털렸습니다^^....
제 지갑과 하트가 식에 휘말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느낌..★
참고로 동생이랑 같이 다녀왔었는데 동생 의문의 1패ㅋㅋㅋ 동생도 어느새 같이 털렸습니다ㅋㅋㅋㅋㅋ 하.. 덕후의 쇼핑이란 이런 거야..

전 사람멀미 너무 심해서 몇년 전부터 코믹 등의 동인행사는 전혀 가본 적이 없는데 제 본진의 행사라면 얘기가 달라서..^^...
그리고 십이국기 자체가 워낙 마이너한 느낌이고, 참관객 조사도 그렇게 몰리는 느낌이 아니라 더 용기를 냈는데
솔직히 제가 일반 입장 시간에서 조금 늦게 찾아간 것도 이유겠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고 한산한 분위기라 저한테는 정말 좋았어요ㅜㅜb
부스도 얼마 없었는데 그 와중에 다들 너무 금손이시라.. 
제가 이번달에 공구 좀 작작 참여했다면 부스를 다 쓸고 나왔을 텐데 그걸 못해서 넘나 아쉬워요...
더욱이 중간에 있는 저 책!!!!!! 쇼류요코가 있는 저 책!!!!!!!!!!! 하... 내 본진, 내 마음의 고향.. 절대 없을 줄 알았는데ㅠㅠㅠㅠ
감동해서 두권 질렀어욬ㅋㅋㅋㅋ 내가 원래 소장본을 따로 지르는 덕후가 아닌데.. 이건 그 이상의 기쁨이라...
심지어 열람하면서 아, 내가 왜 두권만 샀을까 겁나 탄식했슴미다... 근데 정작 난 단 한 푼도 남겨서 돌아오지 못해찌...

여튼 이런 식이라면 한번 더, 아니 여러번 더 휘말리고 싶네요ㅠㅠㅠㅠ 다음 식은 또 언제 일어나나요ㅠㅠㅠㅠㅠ 넘나 행복해따.. 넘나 행복해써...
지금도 제 침대 가를 떠나지를 못해요, 쟤들ㅋㅋㅋ큐ㅠㅠㅠㅠ 내 손 닿는 곳에 있으렴..8ㅁ8)♡